옥천순환경제공동체가 주최한 '온 가족 온 마을 체험학교'가 9일 오후 5시30분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개최됐다.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린 마을 체험학교는 △커피체험
△LED 캐릭터볼 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정순영 사무국장은 "이번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대안 교육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앞에는 슬슬장도 함께 열리면서 많은 주민이 마을 체험학교와
슬슬장을 동시에 즐겼다.
특히 이날은 옥천여중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카페 부스를 열며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옥천여중 서진아 교사는 "여중 친구들 8명이 슬슬장에 처음 참여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