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3 옥천신문 기사] '2018년 지방선거 공약 채택 운동 벌일 것'

[2017.02.03 옥천신문 기사] '2018년 지방선거 공약 채택 운동 벌일 것'

seongmin4386 0 2,770 2020.02.27 13:24


'2018년 지방선거 공약 채택 운동 벌일 것'

  • 정창영 기자
  •  승인 2017.02.03 12:14
  •  호수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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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풀뿌리 사회지표 발굴 제작과 지역발전 전략짜기'는 옥천순환경제공동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익 지원(아름다운 재단)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1년차인 2015년에는 모래알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옥천 관련 통계와 지표를 모으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나의 단면이 아닌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지표를 모아 옥천군의 현주소를 입체적으로 살피는 작업이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가 알아야 진짜 옥천 이야기'라는 소책자로 묶여서 나왔다.

 

2년차인 2016년에는 옥천군의 예산을 장기 추적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당초에는 지방자치가 본격화한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20여년에 걸친 예산을 추적,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하지만 지방자치 시대 초기에는 자체 예산이 거의 없었고 약 3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예산 편성의 기준과 원칙이 크게 달라져서 연구 기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 주민들의 삶과 인접한 최근 10년 안팎의 예산을 분석해 1년차 사업 결과인 옥천군 관련 각종 지표들과 대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옥천군 예산 이야기' 소책자다.

 

사업 마지막해인 올해는 대안적 지역발전전략 보고서를 작성, 2018년 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에게 채택해줄 것을 요구하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년에 걸친 지표 조사와 예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논의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뤄져야 할 핵심 의제와 정책을 제안한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는 행정에 의해 주로 이뤄졌으며 외부 연구기관에 위탁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 나온 '2030 옥천군 종합발전계획'이 대표적이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정순영 사무국장은 "당초 계획에는 옥천군 전체 예산을 분석하고 각 시대별로 논란이 된 중요한 사례나 정책을 대비해 질적 평가를 함께 하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 부분이 생략돼 많이 아쉽다""하지만 일반 주민들이 예산서를 들여다보기 쉽지 않은 현실적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들이 좀더 쉽게 예산을 이해할 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1, 2년차 사업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연말에 주민들이 만든 대안정책보고서를 내고 2018년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 채택하는 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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